[라떼투어] 비브레이브(Be Brave) - 천안 백석동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 리뷰입니다.
저는 라떼파라서 웬만하면 카페에서 아이스 라떼나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하는 편인데요.
라떼는 맛이 좋은 카페와 별로인 카페가 확연하게 나뉘는 것 같아요.

오늘 다녀온 천안 비브레이브 카페는 라떼 맛에 있어서 합격점을 주고 싶은 곳이에요.
최근에 생긴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원래는 공터였고 고구마밭... 이 있었는데 어느새 힙한 카페가 생겨 있어서 놀랐습니다.
베이커리류도 종류가 꽤 많았는데 점심을 먹고 온 관계로 오늘은 라떼만 주문해 보았습니다.

비브레이브 라떼(5000원)

 

원두는 4가지 중에 고를 수 있었는데요, 기본 원두로 선택했어요. 고소한 맛!

딱 받았을 때 컵 옆면에 층이 나뉘어진 게 보이시나요? 뭔가 커피가 진해 보여서 좋았습니다.

저어서 마셔 보니 우유 비율이 약간 많긴 하지만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어서 만족!

 

저는 혼자 카페에 올 때 매장 분위기나 앉아 있기 편한 환경인지도 꽤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여긴 그 면에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테이블이 넓고 등받이가 있는 편한 의자도 많은 편이고, 점심 이후 사람이 몰리는 시간일 수 있는데도 매장이 넓어서 그렇게 많이 시끄럽지 않았어요.

음악 소리도 적당히 있어서 이어폰으로 영상 같은 걸 봐도 심하게 거슬릴 정돈 아닙니다.

무엇보다도 콘센트 있는 자리가 많아요. 단체석 테이블에도 가운데 콘센트랑 usb 꽂는 자리가 있고, 4인석에도 벽마다 콘센트가 충분히 있어서 걱정이 없어요.

혼자 업무 처리해야 할 때 종종 올 만한 카페인 것 같아 추천합니다.

 

 

참, 화장실이 특이하게 되어 있는데요. 보통 딱 보면 화장실을 찾을 수 있는데 여긴,

이렇게 책장을 밀면 화장실이 나타납니다. 새로 지어서 그런지 깨끗하고 널찍하고 좋아요ㅋㅋ

 

새로운 카페 찾으시는 분들 한번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