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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 에이치샌드위치(H sandwich) 잠봉뵈르, 그릴드 샌드위치 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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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동 에이치샌드위치(H sandwich) 잠봉뵈르, 그릴드 샌드위치 후기

다이빙어 2021. 11. 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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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오전에 조조영화로 듄(Dune)을 보고난 후, 점심으로 송천동에 있는 에이치샌드위치(H 샌드위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인스타로 보고 가보고 싶어서 카카오맵에 별표해 둔 곳인데 이렇게 다녀오게 됐네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골목 안에 있어서 가면서 여기 맞나? 하고 갔는데 하얀 건물이 딱 나오더라구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았고 잠깐 먹고 나올 거라 골목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가게 외관은 외국 시골 느낌 가정집? 햇빛이 쨍쨍해서 외부 테라스 석도 예뻤는데 밖에서 먹긴 좀 더워 보여서 패스했어요.

 

메뉴는 샌드위치 종류랑 사이드, 커피, 주스가 있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아서 어르신 손님들도 잘 하셨습니다.

 

저는 제일 먹고 싶었던 잠봉뵈르를 골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도 추가했어요. 

샌드위치 중에 가장 저렴했던 그릴드 샌드위치도 시켜보았습니다.

 

아참, 여자 주인분께서 잠봉뵈르에는 보통 꿀이랑 후추를 추가해서 많이 드신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해 주실지 여쭤보셔서 당연히 그렇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옵션이 키오스크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커피를 먼저 갖다주셨어요. 3천원 아아 치고는 커피 성공!!! 꼬소하고 적당히 탄 맛이 있어서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두어 모금 먹으니까 잠봉뵈르도 등장했습니다. 점심시간대라 손님들이 3-4테이블 정도 계셔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았는데, 가게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니까 금방 나왔어요.

 

잠봉뵈르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지금까지 잠봉뵈르를 두 번 정도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여기는 잠봉이 가장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꿀이랑 후추를 곁들여 주는 곳은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잘 어울렸어요.

빵도 엄청 딱딱하지 않고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식사로 적당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잠봉뵈르
1 : 성수 베이킹스튜디오 ----- 길빵으로 먹어서 그런가 처음 먹어봤던 거라 그런가 최고! 가격도 5천원인가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 (그 유명한) 소금집 ----- 매장에서 다른 메뉴랑 곁들여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어쨌든 흠잡을데는 없었습니다

 

추가로 시킨 그릴드샌드위치는 약간 실망해서 사진도 없네요. 가벼운 식빵 사이에 치즈 두종류가 있고 구워져서 따뜻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햄 정도만 더 있어도 좋았을 텐데, 치즈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어서 너무 밍밍했어요. 빵만 먹는 느낌. 원래 다른 재료를 더 추가해서 먹는 거였는지는 몰라도, 그냥 그랬습니다.

 

 

에이치샌드위치 다음에는 다른 샌드위치 궁금해서 주문해 볼 것 같네요.

커피는 아이스라떼도 먹어 보고 싶어요.

날씨 좋을 때 기분 전환차 가기 좋은 샌드위치 집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추천 ♡

 

 

 

참고하시라고 영수증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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