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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전주 송천동 에이치샌드위치(H sandwich) 잠봉뵈르, 그릴드 샌드위치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이었습니다.
오전에 조조영화로 듄(Dune)을 보고난 후, 점심으로 송천동에 있는 에이치샌드위치(H 샌드위치)에 다녀왔습니다.
예전부터 인스타로 보고 가보고 싶어서 카카오맵에 별표해 둔 곳인데 이렇게 다녀오게 됐네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골목 안에 있어서 가면서 여기 맞나? 하고 갔는데 하얀 건물이 딱 나오더라구요. 주차장은 따로 없는 것 같았고 잠깐 먹고 나올 거라 골목에 주차하고 들어갔습니다.
가게 외관은 외국 시골 느낌 가정집? 햇빛이 쨍쨍해서 외부 테라스 석도 예뻤는데 밖에서 먹긴 좀 더워 보여서 패스했어요.
메뉴는 샌드위치 종류랑 사이드, 커피, 주스가 있었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형태였습니다. 하지만 어렵지 않아서 어르신 손님들도 잘 하셨습니다.
저는 제일 먹고 싶었던 잠봉뵈르를 골랐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도 추가했어요.
샌드위치 중에 가장 저렴했던 그릴드 샌드위치도 시켜보았습니다.
아참, 여자 주인분께서 잠봉뵈르에는 보통 꿀이랑 후추를 추가해서 많이 드신다고 하시면서 그렇게 해 주실지 여쭤보셔서 당연히 그렇게 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옵션이 키오스크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커피를 먼저 갖다주셨어요. 3천원 아아 치고는 커피 성공!!! 꼬소하고 적당히 탄 맛이 있어서 시원하게 잘 마셨습니다.
두어 모금 먹으니까 잠봉뵈르도 등장했습니다. 점심시간대라 손님들이 3-4테이블 정도 계셔서 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았는데, 가게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니까 금방 나왔어요.
지금까지 잠봉뵈르를 두 번 정도 다른 곳에서 먹어봤는데, 여기는 잠봉이 가장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꿀이랑 후추를 곁들여 주는 곳은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정말 잘 어울렸어요.
빵도 엄청 딱딱하지 않고
양은 많지는 않았지만 가벼운 식사로 적당했습니다!
지금까지 먹어본 잠봉뵈르
1 : 성수 베이킹스튜디오 ----- 길빵으로 먹어서 그런가 처음 먹어봤던 거라 그런가 최고! 가격도 5천원인가 저렴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2: (그 유명한) 소금집 ----- 매장에서 다른 메뉴랑 곁들여 먹어서 더 맛있었어요. 어쨌든 흠잡을데는 없었습니다
추가로 시킨 그릴드샌드위치는 약간 실망해서 사진도 없네요. 가벼운 식빵 사이에 치즈 두종류가 있고 구워져서 따뜻하게 나옵니다. 그런데 햄 정도만 더 있어도 좋았을 텐데, 치즈가 엄청 많은 것도 아니어서 너무 밍밍했어요. 빵만 먹는 느낌. 원래 다른 재료를 더 추가해서 먹는 거였는지는 몰라도, 그냥 그랬습니다.
에이치샌드위치 다음에는 다른 샌드위치 궁금해서 주문해 볼 것 같네요.
커피는 아이스라떼도 먹어 보고 싶어요.
날씨 좋을 때 기분 전환차 가기 좋은 샌드위치 집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