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투어] 공릉역 경춘선숲길 '비스킷플로어' --- 주말 여유 즐기기

오랜만의 라떼투어입니다. 오늘은 공릉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녀왔는데요. 비스킷플로어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중랑천과 경춘선철도를 따라서 자전거 타기가 참 좋게 되어있더라구요.

철도 옆쪽으로 카페도 많아서 하나씩 도장깨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주자로 비스킷플로어라는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방탄소년단 알엠이 다녀갔다고 유명해진 것도 있더라구요.

저는 딱히 방탄소년단에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한번 더 눈길이 가긴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커피가 맛있다고 해서 토요일 아침에 책 읽고 오기 딱 좋아 보여서 가보았어요.

 

위치는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http://naver.me/GSiHaL1U

비스킷플로어 : 네이버

 

 

참고로, 저처럼 노원역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실 분들에게 길 찾는 팁을 드리자면!

중랑천을 따라 북쪽에서 쭉~ 내려오시다가 "월계1교" 말고 바로 다음 지점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경춘선숲길로 진입하시면 됩니다.

저는 초행길이라 조금 헤맸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중랑천으로 진입하셔야 해요!

돌아올 때도 경춘선숲길 엘리베이터 찾기..!

(사실 제가 기억하려고 적어두는 겁니다)

 

비스킷플로어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 입니다.

저는 11시 조금 전에 도착해서, 주변을 걸어다니다가 11시 딱 되어 첫 손님으로 입장했어요.

그래서 손님들이 안 계셨기에 카페 내부 사진도 좀 찍어 보았습니다.

카페 비스킷플로어

 

엄청 평화로운 느낌이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토요일 아침이고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좌석은 바깥에서 보이는 4-5테이블 말고 안쪽에 2개 테이블 정도 더 있어서 꽤? 넉넉한 편이었는데

12시쯤 되니까 거의 다 찼어요.

콘센트가 있는 자리도 벽쪽에 두세 군데 있는 것 같았습니다.

와이파이도 있었어요! (저는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중요시 여길 분들도 계실것 같아 기록해봅니다.)

 

 

비스킷플로어 카페 메뉴

 

메뉴는 커피 위주이고, 쿠키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매장에서 쿠키를 직접 구우셔서 쿠키 굽는 달달한 냄새가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카페라떼(4500원) 아이스로 주문했습니다.

특이한 건, 메뉴판 아래에 "2시간 이상 이용시 추가 음료 주문 부탁드린다"는 내용이 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2시간 정도 앉아 있다가 나왔습니다...

 

공릉역 카페 비스킷플로어 원두와 드립커피백

 

옆쪽엔 이렇게 원두와 드립커피백도 팔고 있네요.

보니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도 주문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커피 맛이 좋아서, 원두도 한번 사볼 만 한 것 같아요.

200g에 14000~16000원 정도로 팔고 있습니다. (적당)

 

비스킷플로어 아이스 카페라떼

 

커피는 자리로 직접 가져다주십니다.

조화로운 맛이었어요. 산미가 아주 강하지도 않고 적당히 있어서, 맛있게 잘 마셨습니다.

날이 따듯해서 1시간 넘으니까 좀 녹아서 아쉽긴 했지만! 잘 마셨습니다.

음악도 많이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가 좋아서 책읽기에도 좋았어요.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도 한 분 계셨습니다.

주로 수다를 즐기러 오시는 분들이 많았고, 혼자서 커피 드시러 오신 분도 계셨어요.

화장실은 카페 내부에 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당분간은 다른 공릉동 카페들도 다녀봐야겠지만, 비스킷플로어 생각나면 또 커피 마시러 가고싶은 곳이었습니다^_^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