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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협재 해수욕장 들꽃정원 --- 전복죽 파는 집 같은 식당 본문
협재해수욕장에 들렀다가 저녁먹을 곳을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들어간 곳 들꽃정원이라는 식당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주도는 다 그런지 몰라도 식당들이 되게 일찍 닫더라구요.
평일 저녁 6시쯤 도착했는데 문 연 곳이 많이 없어서 고생했어요.
두 군데 갔는데 둘다 마감이라니 , 그래서 근처에 있는 식당을 찾다가 우연히 들꽃정원이라는 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금능해수욕장 가기 전이에요.
들꽃정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25 · 블로그리뷰 8
m.place.naver.com
오픈 시간은 주인 아주머님 말씀으로는 아침 6시부터(계절에 따라 달라짐)이라고 하셨고,
마감은 재료가 떨어지면 마감이라고 하셔서 가시기 전에 전화 한 번 하고 들르시는 게 좋을듯 합니다.
저도 전화하고 갔는데 다행히 이 날은 주인 분께서 잃어버린 개를 찾으러 다녀오신다고 전복죽 재료가 남아있었다고 하셨어요.
메뉴는 백반(만원), 전복죽(만삼천원) , 콩국수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메뉴판은 못봤어요.
그냥 전복죽 먹으라고 하셔서 2인분 시켰습니다.
반찬이 되게 많이 나오는데 식당이 아니라 집 안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집밥 먹는것 같았어요.
준비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반찬도 많이 나오고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어요.
전복죽은 특이하게 비벼먹는 형태로 나옵니다.
배가 고파서 그런지 양은 좀 적었지만 나중에 잡곡밥을 더 주셨어요.
전복이 조금 적은감이 있었지만(아쉬움 ㅜㅜ) 맛은 있었습니다.
다른 곳에서 먹어보던 전복죽이랑은 좀 다른 맛이었어요.
완전히 죽으로 끓여낸 게 아니라 밥인데 비벼먹는 느낌이라서 보기보다 양은 더 많게 느껴졌습니다.
반찬이 남아서 다 먹으려고 밥도 더 달라고 말씀드렸어요.
집에서 밥 먹는 것 같은 특이한 경험을 하게 돼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근처에 가게 되면 백반 먹으러 또 가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