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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빵집투어] 낙성대역 장블랑제리 --- 단팥빵 위주 후기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 유명한 장블랑제리 후기입니다.
저는 빵순이로서 자존심이 상하게도 장블랑제리를 이번에서야 처음 방문해보았어요.
그쪽 동네에 갈 일이 잘 없어서이기도 했고, 크로와상이나 바게트 위주로 좋아하는 취향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그 근처 동네에서 몇일 머물 일이 생겨 산책하다가 장블랑제리를 한번 들러 보았어요. 워낙 궁금했기 때문에요. 제가 알고 있기로는 소위 말하는 가성비가 좋은 빵집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역시 명성대로 빵이 다들 큼지막하게 생겨 있었고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간 스타일로 보였습니다. 대표메뉴는 단팥빵이나 맘모스빵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처음 들러 봤을 당시에는 빵을 먹을 타이밍도 아니었고, 커다란 빵이 사실 제 취향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나왔습니다.
이번에 또 여유 시간이 나서 지난번에 리뷰한 것처럼 행운당 먼저 들린 다음, 장블랑제리도 들러봤어요 (행운당은 아래 포스팅 참조) 사실 제 취향은 당연히 행운당입니다.
2021.12.09 - [빵집투어] 서울대입구역 빵집 행운당 --- 건강하고 맛있는 빵집
사실은 저희 아빠가 단팥빵을 유독 좋아하셔서 집에 택배 보내는 김에 단팥빵을 같이 넣어서 보내려고 들러 보았습니다. 제가 빵을 좋아해서 집에 자주 사 가는데 그때마다 "내 단팥빵은?" 하고 맡겨놓은 것처럼 찾으시거든요. 그래서 단팥빵이 유명하다는 장블랑제리에 안 들를 수 없었어요.
장블랑제리 위치는 여기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7:00-22:00입니다.
낙성대역 말고도 이수직영점이 하나 더 있네요. 검색해보니 서울역에 있던 지점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저는 본 적이 없는데 있었다가 없어졌나봐요.)
장블랑제리 도착하면 옆에 천막 같은 게 있고 이렇게 맘모스빵 판매시간이 붙어 있습니다. 아마 맘모스빵 나오는 시간에 사러 오시는 분들이 계신가 봅니다.
맘모스빵은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지는 않지만 맘모스빵을 먹으려고 방문하실 생각이시라면 웬만하면 판매시간에 맞춰 가시는 게 성공 확률이 높겠네요!
자 이제 들어가서 빵을 구경해봅니다. 기본적인 빵도 모두 있고 샌드위치도 있고, 커다란 빵 종류도 많았어요.
하지만 제가 찾는 것은 오직 단팥빵!!
근데 왜 한바퀴를 다 돌았는데 없는 걸까요?
계산대에 다다라서야 이 문구를 읽었습니다.
직원분께 여쭤봤으면 바로 알았을 테지만 바쁜 건 아니었으니 상관 없습니다. 단팥빵은 계산대에 엄청 많아요! 밑에서 계속 나옵니다. 계산대에서 집어서 바로 사가시는 분도 계시고 그냥 계산대에 가셔서 단팥빵 3개요 하시면 바로 계산해주십니다.
단팥빵 하나 2200원입니다. 시중 타 빵집보단 약간 비싼 느낌이기는 하나 한번 손으로 들어 보면 이해가 됩니다. 묵직해요.
그리고 집에 택배로 보내진 단팥빵을 드셔보신 아빠의 소감은 처음엔 잘 모르겠다고 하셨으나, 제가 유명한 거라고 하니까 "팥이 많이 들어있고 맛있다"였습니다. 근데 왜 제가 먹으려고 하니까 뺏어가지 말라는 걸까요?
아무튼 저도 내일 하나 맛봐야겠습니다. 후기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