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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라떼투어] 대전 노은역 은구비로커피로스터스 --- 인생라떼 ♡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라떼 맛집 은구비커피로스터스 포스팅입니다 .
오늘로 벌써 은구비 4번째 방문인데요.
대전에 살지 않는 사람 치고는 굉장히 많이 온 거 아닌가요?!
불과 몇 달 전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대전에 올 때마다 웬만하면 들리려고 하고 있어요.
라떼가 진짜 너무 맛있고 다른 커피들도 안 먹어봐도 다 맛있을거 같은 집입니다.
대전에 노은역 근처와 지족동에 2군데가 있어요. 저는 두 군데 다 방문해 보았는데 노은역 지점이 좀더 좋았습니다.
이유는 밑에서 말씀드릴게요!
위치 참고하세요.
여기가 1호점이고
여기가 2호점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08:30~20:00입니다. (주말은 9시 오픈)
주차장은 따로 있지는 않아서 근처 골목에 주차하셔야 할 듯해요.
저는 1호점에 갈 때마다 근처 은구비공원에 주차하고 갔어요. 공원 주차 널널!
올 때마다 거의 라떼를 마시는 것 같아요.
아이스랑 핫이랑 둘다 먹고 싶어서 한명은 아이스, 한명은 따뜻한 라떼로 주문했어요. (4500원)
제가 좋아하는 균형잡힌 맛! 적당히 고소하고 아주 약간 새콤한 맛이 있어서 상쾌하고 좋아요.
이상하게 저는 맛있는 걸 먹으면 기분이 좋고 상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참, 은구비에는 디저트 류는 없습니다. 커피에 집중하는 카페인 것 같아요~
은구비의 특이한 점은 중간에 드립커피 서비스를 주신다는 거에요.
커피 원없이 맛있게 먹고 갈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그리고 테이크 아웃 1500원 할인됩니다. 보통 500원 아니면 천 원 할인인데 말이에요.
항상 테이크아웃 손님도 많은 곳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건 콘센트가 넉넉하지 않고,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조용히 혼자 작업하거나 책읽을 장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기엔 좋아요!
콘센트가 잘 찾아보면 있기는 한데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전기가 나갈 수 있어서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하셨습니다 ㅜ.ㅜ 충전기를 카운터에 맡기면 해주시겠다고는 하셨어요~
저는 혼자나 둘이 가서도 노트북으로 작업(티스토리 포스팅 외 이것저것)을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 점이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참, 왜 1호점이 더 좋았냐고요?
2호점은 제가 갔을 때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대화 소리가 너무 울리고, 약간 인테리어가 추운 느낌이었습니다.
반면에 1호점은 좀더 편안한 인테리어이고 사람이 많아도 대화 소리가 시끄러워서 힘들다는 느낌은 보다 덜 들었어요.
그리고 대전 시내에서 1호점이 좀더 가까워서 접근하기 편하기도 하구요.
처음 방문했을 땐 디카페인 원두로 드립커피를 마셨는데요. 여름이라 아이스로 마셨는데 그 맛이 너무 충격적으로 마음에 들어서 심지어 노은역 근처에 살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어요. 너무 오바하는거 같나요? 네 사실은 지금은 다른 카페들도 맛있는 곳이 간간히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 그 정도로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은구비로커피로스터즈는 대전에 방문하면 꼭 들르고 싶은 카페인 것은 확실해요!
저는 주로 여기서 라떼를 마셨지만, 은구비커피로스터즈는 드립커피가 주력 메뉴인 것 같습니다. 원두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고, 드립백이나 머그컵도 판매하고 있어요. 심지어 굿즈로 모자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드립커피 내리시는 걸 구경하다가, 한 잔 내릴 때마다 작은 컵에 부어서 맛보기를 꼭 하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하루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게 되는 게 아닐까 걱정도 되었어요. 아무래도 에스프레소 기반 음료가 드립커피보다 주문이 많으니 괜찮을까요. 아무튼 드립커피 좋아하시면 꼭 가보셔야할 카페입니다.
이상으로 구구절절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