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카페] 2막 - 라떼 맛있는 카페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페 리뷰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고막이 점점 나아가는 차에 서울을 다녀왔는데요. 서촌에서 요시고 사진전도 보고, 포담에서 딤섬도 먹었어요. 인왕산도 맛보기로 걸어다녔고 그 위에 있는 초소 책방카페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그 사이에 다녀온 '2막'이라는 골목 카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서촌에는 카페가 엄청 많잖아요. 걸어가다 보면 한 건물에도 카페만 연달아 있는 걸 보기도 할 정도로요.

그렇지만 라떼를 좋아하고 또 맛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꼭 맛있는 라떼가 먹고 싶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예쁘거나 핫플인 카페는 많지만, 라떼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기는 좀 힘들었어요.

스태픽스나 mk2, 누하의숲 등등 요즘 핫한 곳을 가볼까 했는데 일단 이 카페 커피가 맛있고 

또 가려고 했던 요시고 사진전이 열리는 그라운드시소와 딤섬집인 포담과도 멀지 않아서 선택했어요.

 

 

 

위치는 여기입니다.

경복궁역에서 쭉 올라가다가 골목으로 꺾으면 모퉁이에 바로 보여요.

카페 외관을 찍는 걸 깜박했는데, 1층만 보면 테이크아웃 전문인 것처럼 작아 보이는데,

2, 3층에도 앉을 자리가 있어요.

 

2층은 인스타 스타일로 꾸며져 있는데 다소 불편해 보여서 3층에 앉아 있다 갔습니다.

근데 저희가 아침 시간에 가서 사장님이 까먹으셨는지는 몰라도 음악이 안 나와서 조금 허전했어요.ㅋㅋ

 

 

사진 초점이 아쉽네요.. 원하던 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아이스 카페라떼랑 따뜻한 헤이즐넛 라떼입니다.

라떼는 먹어보자마자 맛있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좋아하는 고소한 맛!! 

근처에 살거나 자주 지나다닌다면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먹을 것 같았어요. 아마 테이크아웃하면 할인도 해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주 먹을 것 같았습니다.

헤이즐넛 라떼는 제가 먹기에는 조금 달고 인공적인 맛이 났지만, 취향에 따라 갈릴 것 같네요.

 

기본 커피맛이 맛있어서 아메리카노도 무난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그치만 먹고 가신다면, 계단으로 올라가기가 많이 불편합니다. 엄청 가파르고 하필 긴 치마를 입고 갔어서 내려갈 때는 더 힘들었어요. 자리는 생각보다는 많은 편이지만 오래 앉아 있기에는 좀 불편할 것 같아요.

 

 

 

 

아이스 라떼 별 네개. 고소하고 맛있다.
오래 앉아 있는 건 비추, 테이크아웃 추천

 

 

 

지나가다가 다른 카페 앞에 있는 꽃들이 예뻐서 찍어 보았어요.

 

 

요시고 사진전 보기 전에 웨이팅이 길거나, 산책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싶다면

커피 사서 들고 다니기에 적당한 카페로 추천합니다!

 

 

요시고 사진전에서 본 마음에 드는 사진 하나 남겨 봅니다. 인터넷에서 다운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