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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잠실 롯데월드몰 고든램지 버거 예약방법 후기와 방문 후기까지 본문
잠실 롯데월드몰에 고든램지 버거가 오픈했다고 해서 예약 후 다녀왔습니다.
오픈한 지도 벌써 1달이 넘었네요. 1월 7일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1/65373/
위치는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입니다. 지하철에서 연결되는 몰 입구로 들어오시면 바로 보여요!
아마 줄을 항상 서 있어서 눈에 바로 띄실 거에요.
고든램지 버거 예약을 하려고 1주일쯤 전부터 계속 시도를 했습니다.
일단 ‘캐치테이블’이라는 앱을 깔아야 합니다.
‘고든램지’를 검색해서 고든램지 버거 화면에 들어간 뒤에, 원하는 날짜를 고르시면 아마 이런 화면이 뜰 거에요.
‘예약이 마감되었습니다.’ , 혹은
‘빈자리 알림 신청’
캐치테이블 고든램지 버거 예약 시스템은 빈자리 알림 신청을 점심 / 저녁 시간대마다 100명만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00명이 다 차면, 누군가가 취소해서 알림 신청 버튼이 눌러질 때까지 새로고침을 하는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예약이 마감된 경우는 빈자리 알림 버튼 자체가 뜨지 않고요.
저는 10일, 11일에 예약하고자 했기에, 그 2일 중 빈자리 알림 신청이 뜰 때까지 생각날 때마다 앱에 들어가서 새로고침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10, 11일 둘 다 알림 신청을 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빈자리 알림은 (알림의 빈자리가) 금방금방 뜨는 편이라서 아마 조금만 왔다갔다 하시면 알림신청까지는 무난하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알림신청을 해 놓으면 카톡으로 예약취소가 있을 때마다 알림이 옵니다.
그러면 100명의 경쟁자 사이에서 예약을 시도하면 됩니다.
스피드가 생명이에요~!
얼른 앱 실행하기를 눌러서 날짜, 시간을 광클하고 예약에 성공하면 좋겠지만, 한 3-4번은 실패했던 것 같습니다.
카톡 알림 사운드를 켜 놓는 게 좋더라구요. 소리가 안 들리니까 스피드있게 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10일 오후 5시로 예약을 성공했습니다! 얼떨결에 성공하고 말았는데, 이 때 이상한 점이 있었습니다.
다른 때는 보이지 않던 예약금이 생겼고, 1인당 3만 원을 결제해야 예약이 완료되더라구요.
일단 원하는 시간에 예약을 성공하는 게 더 급선무였기에, 카드결제로 빠르게 예약을 끝냈습니다.
날짜에 상관없이 예약금이 필요한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예약금을 결제한 경우, 방문 전일까지는 취소가 가능하며 100% 환불됩니다. 하지만 방문 당일 취소는 불가합니다. 예약금을 날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방문 당일 제시간에 방문하여 식사를 한 경우에는, 식당에서 확인하신 후 예약금을 환불해 주시더라구요.
아무튼 어찌저찌 예약을 잘 마치고 롯데월드몰에 방문했습니다.
지하 1층에 고든램지 버거가 바로 보여서 반가웠어요. 하지만 방문 시간이 애매하게 오후 2시쯤이어서, 예약 시간인 5시까지 기다릴지 말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오후 애매한 시간이어서 현장대기 줄도 별로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어, 결국 현장대기로 줄을 서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평일 오후 2시쯤이었는데, 15분 정도(체감상) 기다리고 입장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엄청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자리가 금방금방 나기 때문에, 괜히 캐치테이블 하느라고 신경 쓰지 마시고 현장대기 도전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예약이 되어 있었기에 미리 직원분께 예약금 환불이 가능한지 여쭤 보았는데, (원래는 안 되는 건데) 다행히 편의를 봐주셔서 환불해 주시기로 하였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 구경을 할 수 있었는데요. 메뉴 고르기가 어려웠습니다. 생소한 메뉴도 많고 종류도 많았어요~!
버거는 헬스키친 버거, 아메리칸 버거 두 가지로 골랐습니다.
사이드 메뉴도 궁금했는데, 트러플 맥앤치즈 크로켓, 닭가슴살 샐러드를 주문했습니다. 프라이 종류도 궁금했는데 못 먹어봐서 아쉬웠어요.
음료는 쉐이크 종류는 너무 달 것 같고, 맥주도 좀 그렇고 해서 코카콜라 한 잔만 했습니다. (리필은 안 된다고 하셨어요 ^^)
아메리칸 버거는 딱 우리가 머리 속으로 그리는 그 미국 햄버거 맛이었어요! 패티가 촉촉한 편은 아니었지만 재료가 조화로워서 무난하게 잘 먹었습니다.
헬스키친 버거는 치즈가 풍성하게 들어 있고, 야채 중에 꽈리고추(?!) 맛이 나는 게 들어있었는데, 설마 진짜 꽈리고추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은근히 조화가 잘 돼서 괜찮았어요.
제일 맛있게 먹었던 건 트러플 맥앤치즈 크로켓이었습니다.
원래 튀김종류를 좋아하긴 하는데, 트러플 마요랑 궁합이 너무 좋았어요. 다섯개여서 적으려나 했지만 두 명이서 알맞게 잘 먹었습니다.
샐러드는 소스가 특이했어요. 위에 뿌려진 크럼블(?)과 어우러져서 이국적인 맛이 났습니다. 알배추같이 생긴 야채가 시원해서 버거랑도 잘 어울렸어요.
결론
캐치테이블 예약은 빈자리 알림신청 해놓은 후 카톡으로 예약하면 되는데 카톡을 보고 있다가 바로바로 예약하는 스피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꼭 어플을 통하지 않더라도 현장대기 줄을 서서 식사해도 크게 많이 기다리지는 않는다.
예약금 (1인당 3만원) 결제가 필요할 수도 있다. 예약일 식사하면 환불해 준다. 예약 전일까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