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디귿 --- 로스가츠, 히레가츠 먹으러 재방문

안녕하세요.

대구 동성로 통신골목 옆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돈가스 식당 디귿 후기입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해 주세요.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0:00 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4시 입니다.

 

http://naver.me/x2P8mWTV

디귿 : 네이버

 

여기는 저번에 친구랑 두 명이서 가서 한 번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요 몇일 계속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혼자서 재방문했습니다.

그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저번에 갔을 때도 점심시간인데 조금씩 대기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2시에 방문했는데도 매장이 꽉 차서 조금 대기해야 했어요.

매장 안에 작은 의자 2개가 있어서 거기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자리가 금방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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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메뉴는 간단합니다. 로스 카츠(11000원), 히레 카츠(12000원), 상로스 카츠(13000원) 입니다.

저는 지방이 조금 있는 부위를 좋아해서 여쭤봤더니 히레는 지방이 아예 없는 부위고 로스는 지방 맛도 같이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갔을 때는 상로스 카츠는 이미 재료가 없어서 로스, 히레 카츠 중에 선택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는 로스 카츠로 결정!

메뉴가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갈 때마다 헷갈리네요. 로스가 등심, 히레가 안심! 로스가 맛있는 거라는 거 기억해야겠습니다. (제기준)

 

디귿 메뉴

 

로스 가츠

 

메뉴가 나오는 데 시간이 10분 남짓 걸렸던 것 같습니다. 직원 분들이 다들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이렇게 한 쟁반에 나오는데, 로스 카츠를 주문했는데 오른쪽 위에 보면 히레 카츠도 두 조각 맛보라고 넣어 주셨어요!

양배추 샐러드와 밥, 국이 같이 나오고, 돈가스 소스랑 와사비, 소금이 같이 나옵니다.

소금이랑 양배추 샐러드 소스, 트러플 오일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어서 부족하면 더 먹을 수 있어요.

트러플 오일이 준비되어 있는게 조금 특이했는데, 향이 굉장히 강해서 조금만 뿌려 놓고 찍어 먹으면 돼요.

은근히 잘 어울려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와사비랑 소금과 같이 곁들여 먹는 게 제일 맛있었어요.

 

밥이랑 국, 야채는 요청하면 더 갖다주십니다. 밥이랑 양배추는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어요. 

 

로스 카츠

돈가스가 굉장히 고기가 부드럽고 지방부분이랑 잘 조화돼서 고소합니다.

고기 비중이 많은데도 엄청 부드러워서 맛있고 양도 꽤 많아요.

 

지난번에 갔을 때는 친구는 상로스가츠를 먹었는데, 좀더 고소하고 더 부드러웠던 거 같아요. 저는 그때는 히레가츠를 주문했었는데 친구 것만 계속 뺏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상로스 가츠 드시고 싶으시면 소진될 수도 있으니 조금 이른 시간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 디저트로 왼쪽 위에 블루베리 푸딩도 나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푸딩을 좋아하지 않아서 안 먹었어요. 지난번에 같이 갔던 친구는 맛있다고 하면서 제 것까지 다 먹더라구요! 

 

 

디귿 --- 돈가스가 맛있어서 다음에도 또 가고 싶은 식당입니다.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