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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라떼투어] 역삼역 502 coffee roasters --- 존맛탱 본문
안녕하세요.
역삼역에서 오늘의 라떼 한잔을 하기 위해 지난번에 다른 분 블로그에서 발견한
502 coffee roasters 로 향했습니다.
역삼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요.
그런데 가게가 약간 반지하 층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는데 약간 걸렸습니다.
3번 출구 나와서 조금 걸어오니까
토스, 다이슨, 워너브라더스 같은 회사 이름이 쓰여 있어서 깜짝... 놀래서 찍었어요.ㅋㅋㅋ
정말 이 회사들이 다 여기 있는 걸까요. 서울은 올 때마다 신기하네요... 흥미진진
502 커피로스터즈는 이 건물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조금 걸어가다 보면 이렇게 쿠팡이츠로도 502 커피 로스터즈 주문이 가능하다는 표지판이 나와요.
다른 표지판은 못 찾았고 이것만 보고 한번 들어가 봤습니다.
지상에서 약간 내려가야 해서 여기가 맞나 잠깐 고민했어요.
내려가 보니 여기가 맞더라구요.
신기한게 '어반스커트'라고 해서 수제버거 가게 등 여러 가게가 모여 있는 직장인용 푸드코트 같은 곳이었어요.
그 중에서 502 커피로스터즈는 입구에서 첫번째 가게로, 오른쪽을 보면 바로 나옵니다.
메뉴판 참고하세요.
아인슈페너가 대표 메뉴로 나와 있었는데, 저는 어제도 달달한 커피를 마신 터라 오늘은 의리를 저버리지 않고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핫이랑 아이스 중에서 잠깐 고민했는데, 어차피 실내에서 마실 거라 아이스로 선택했어요.
아이스 라떼 (4500원)
오틀리 라떼 (5000원)도 있었는데, 요즘은 몇몇 카페들에서 오틀리 (귀리 우유)를 사용한 라떼를 많이 선보이는 것 같아요. 우유를 드시기 힘든 분들이 주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스콘도 옆에 진열되어 있었는데 (3000원) 잼이나 클로티드 크림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커피 바 뒤에서 스콘을 직접 굽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스콘을 몇일 전 만들어 먹은 터라(포스팅 참조) 패스했습니다.
금방 커피가 나왔어요.
사진만 찍고 바로 섞어서 마셔봤는데 여기도 별 다섯개 ! 적당히 고소하고 적당히 신 맛이어서 균형잡힌 느낌이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현력이 좀더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주변에 있었다면 매일 마시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저는 카페를 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있다면 좌석이 편한지와, 혼자 시간을 보낼 때 불편한 점이 없는지입니다.
미리 검색해 봤을 땐 콘센트가 있다고 보긴 했지만 좌석이 좀 불편하게 생겨서 오래 있을 기대는 별로 안 했었는데요.
테이블이 낮아서 노트북 작업하기 불편하긴 했지만 1-2시간 있기에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콘센트 있는 좌석은 벽 쪽으로 4-5군데 정도 있는데요, 콘센트가 1개씩밖에 없기는 했어요.
10잔 마시면 1잔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쿠폰은 모으지는 못할 것 같지만 그냥 받아봤어요.
라떼 좋아하시는 분들 502 커피 로스터스 와보세요 >0<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