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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카카오페이 공모주 11주 매도 후기 및 대신증권 민원신청 본문
안녕하세요. 오늘은 카카오페이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날입니다.
어제부터 카카오페이 따상을 갈거냐 말거냐 생각에 두근거려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오늘 하루 결과는 따상은 아니지만 따블 18만원선은 충분히 잘 지지하는 결과로 만족스러우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번 카카오페이 청약을 준비하면서 가족 계좌를 본격적으로 개설했는데요.
그 방법은 지난 글인 '삼성증권 계좌 공인인증서 없이 개설하기'를 참고해 주시면 됩니다.
부모님과 동생, 저까지 총 4명의 계좌를 확보할 수 있었어요. 요즘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처럼 올 균등 방식 청약일 때는 비례가 없기 때문에 다수의 계좌를 확보하는 게 유리합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공모주 하라고 너무 많이 추천하지는 마시구요... (우리가 먹을 게 없어지니까요.)
총 배정받은 주식은 대신 2계좌 각 3주씩, 삼성 2계좌 각 2, 3주로 총 11주였습니다.
이럴 때는 균등방식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기록할 겸 오늘의 수익을 남겨 봅니다. 매도한 시간 순서대로 남겨 볼게요.
대신증권 3주
09:00분경 대기하고 있다가 18만원이 풀리는 것을 확인하고 18만원에 3주 매도를 눌렀으나,
렉이 걸리면서 매도 못하고 23만원까지 왔다갔다 하는 걸 목격함.
체결은 189500원에 되었네요.
이렇게 증권 서버가 불안정하여 매도주문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는 민원신청을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대신증권 홈페이지 - 민원신청 - 전자민원 들어가면 되구요.
최대한 자세히 쓰는 것이 좋다고 해서 그 당시 상황을 위에 설명드린 대로 구구절절 다 적었어요.
저는 화면녹화한 대용량 파일(동영상)을 첨부하였기에 대신증권 메일로 민원신청을 넣은 상태입니다...
메일 주소는 홈페이지 민원신청 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삼성증권 2주
이후에 18만원 후반에서 맴도는 것을 보고 189에 삼성 2주도 안전하게 매도.
삼성증권 3주
이후에는 좀더 홀딩하자는 생각에 19~20만원 선에 분할매도 주문을 걸어놓고 지켜봤는데요.
사람 마음이 그렇듯 19를 쉽게 뚫지 못하는 주가에 그냥 182, 184, 193 정도로 매도가를 수정하여
평균 186333원에 3주 매도했습니다.
대신증권 3주 (내꺼)
마지막 남은 제 계좌인데요. 대신증권에서 총 3주 배정받았으나 1주는 아직 팔지 않고 가지고 있어요.
21만원에 걸어놓았지만(욕심ㅋㅋㅋ) 체결되지 않았고, 내일까지 일단 기다려 본 후 여의치 않으면 굿즈처럼 계속 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참, 오늘 피코그램도 있었죠. 저도 까먹고 있다가 9시 반쯤인가 들어가 보니 25000원(100% 상승) 근처에서 맴돌고 있더라구요. 한번 고점 찍고 하염없이 흐르는 모습에.... 욕심 곁들여 분할매도를 걸어놓았더니 계속 체결 안되고, 매도가를 낮추기를 반복했습니다. 결국 평균 매도가는 24599원 정도였던것 같네요. 그래도 25000원 근처에 매도했으니 잘 한 것 같습니다.
가족 계좌는 가족들과 수익을 반띵하기로 했지만 여튼 저한테 돌아오는 수익만 해도 83만원이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은 저이고 공부가 부족해 많이 아는 건 없지만,
그럴 때 공모주 투자는 참 기쁨을 주는 것 같습니다. 비교적 안전해서 마음이 편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물론 상장 당일에 다 매도한다는 조건 하에 말입니다. 상장 다음날부터는 공모주가 아니라 주식의 영역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봐야합니다.
저는 오늘 카카오페이 1주를 남겨 두긴 했지만, 아마 내일 매도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성투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