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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센스 --- 두 번의 실패 후 승인 후기

다이빙어 2022. 1. 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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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제 글을 읽는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드디어 두 달여 만에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습니다. 마치 새해 선물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네요.

저도 그 동안 구글링하면서 여러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도움을 받았기에, 이번에는 제가 거쳐온 과정을 포스팅으로 남겨 보고자 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건 2021.10.18 입니다.

11월 중순까지 약 한 달 동안 매일 하루에 1포스팅씩 하려고 노력했고 거의 지켰습니다. 못 올리는 날은 그 다음날 두 개 올리는 식으로 하기도 했습니다.

딱 한 달 포스팅을 한 후에, 애드센스 신청을 했습니다. 아마 2021.11.18 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던 중 2021.11.26 Bing Webmaster, 2021.11.28 에는 구글 서치콘솔에 사이트 검색트래픽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1.11.29 구글에서 답장이 왔습니다. 1차 승인 거절 메일이었습니다.

 

사이트를 검토한 결과 안타깝게도 지금은 사이트에 광고를 게재하실 수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광고를 아직 게재할 수 없다고 하네요. 저도 마음이 아팠지만 원래 애드고시라는 말처럼 몇 번은 떨어진다고 하니 그러려니 하고 그 원인을 찾아봤습니다.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 -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

 

구글 애드센스 사이트에 들어가니, 광고 게재가 준비되지 않은 사이트 -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 라는 문구가 뜹니다.

  • 콘텐츠가 없거나 가치가 낮은 콘텐츠를 포함한 화면
  • 아직 준비 중인 화면
  • 알림, 이동 또는 기타 행동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면

위와 같은 사유에 해당되어 승인이 되지 않았는데요.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는 제가 알아서 추측해서 고쳐 나가야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대략 아래와 같은 이유일 것으로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1. 컨텐츠 내용의 문제

아직 가치 있는 글이 부족하다. 글의 길이가 짧거나, 사진이 너무 많거나 (아니면 너무 없거나), 자신만의 고유한 컨텐츠가 아니거나, 카테고리 안의 컨텐츠의 일관성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2. 아직 준비 중인 화면 --- 구글봇이 쓸데 없는 페이지까지 읽은 경우

구글 서치콘솔에서 색인 > 색인 생성 범위에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그래프가 나옵니다.

 

구글 서치콘솔 색인 생성 범위

저는 오늘 캡쳐한 거라 오류가 0이지만, 몇일 전까지만 해도 빨간색 오류가 1로 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외됨 숫자도 지금은 149이지만 11월 말부터 계속 120 이상이었습니다.

 

빨간색 오류가 왠지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들어가 보니, 

제 티스토리 블로그 사이트 category 주소였습니다. 아마 제대로 주소가 읽히지 않아 오류로 떴던 것 같습니다.

상세히 들어가 보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404)' 오류가 뜨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category URL을 서치콘솔 색인 > 삭제 메뉴에서 삭제 요청을 올려 놓았습니다.

 

그걸로 충분한 줄 알고, 포스팅은 꾸준히 하면서 구글 애드센스 답장을 기다렸습니다.

(애드센스 승인 재요청은 거절 메일을 받은 직후 바로 해놨습니다)

 

2021.12.18 두번째 불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때도 내용은 같았어요. 게시자 콘텐츠가 없는 화면에 Google 게재 광고

하지만 지난번에 '오류' 하나를 삭제 요청한 것이 큰 효과가 없는 것임을 깨닫고 다른 무언가 고칠 게 있는지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구글 서치 콘솔에서 이런 메일이 왔어요.

 

제출된 URL을 찾을 수 없습니다(404).

 

지난번에 오류로 떴던 페이지가 계속 오류로 남아있었던 거 같습니다.

여전히 서치콘솔에도 빨간색 오류로 1개가 남아 있었어요. (아마 삭제 요청한 게 의미가 없었나 싶습니다)

그래서 구글 서치 콘솔에서 유효성 검사도 눌러보고, 이것저것 다 눌러 봤어요.

 

오류 부분도 해결하려고 했지만, '제외됨' 개수도 꽤 많아서 이 부분 정리도 같이 했습니다.

제외됨에 들어가 보면 분명히 내가 쓴 글인데도 제외됨으로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URL은 일일이 유효성 검사를 다시 실시해 줬습니다.

 

그 사이, 2021.12.23 세번째 불승인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때는 내용이 달랐는데요. 

  •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이라는 내용이 떠 있었습니다. 캡쳐를 해 놓지 않았네요. 

 

이 때는 사실 블로그 포스팅에 대한 열정도 좀 식어서 2-3일에 하나 올릴 정도였고,

이미 오류 url 에 대해서 유효성 검사 신청도 해 놓은 상태라 애드센스 불승인에 대해서 별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거의 포기 상태... 언젠가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중 2021.12.29 구글 서치 콘솔에서 아래와 같은 긍정적인 메일이 왔어요.

색인 생성 범위 사이트에서 문제가 해결됨

 

오류 URL이 해결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실제로 서치콘솔에 들어가 보니 오류 개수가 0으로 바뀌어 있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 오류 페이지 유효성 검사

지금 보니 유효성 검사 신청을 한 날이 21.12.19 이고 통과된 날이 21.12.28 이니 거의 10일이 소요되었네요.

 

오류가 해결되었으니 뭔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조금더 기다렸습니다.

포스팅은 12.25에 한 이후로 거의 1주일 간 하지 않았네요. 방문자 수는 그 동안 한 포스팅 덕분에 50~100 사이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 애드센스 승인되었습니다. (2022.01.01)

이제 사이트에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 2021.10.18 에 티스토리 블로그 포스팅을 시작해서, 
  • 2021.11.18 애드센스 첫 신청
  • 2021.11.29 1번째 승인 거절 메일
  • 2021.12.13 2번째 승인 거절 메일
  • 2021.12.23 3번째 승인 거절 메일 (2021.12.29 서치콘솔 오류 해결)
  • 2022.01.01 애드센스 승인

 

총 2달 반 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아마 그동안 승인이 거절되었던 이유는 오류 url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라면 오류 URL 삭제요청과 유효성 검사를 꼭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사이에 포스팅도 꾸준히 하시면 나중에 애드센스 수익도 좀더 기대할 수 있겠죠?

 

이제 애드센스 승인되었으니 다시 포스팅 할 열정이 조금은 생겨서 이렇게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을 정리해서 올려봤습니다.

뭔가 체계적으로 준비했다기보다는 그때그때 이렇게 하면 되나 하면서 기다렸더니 그냥 승인된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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