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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
롤드페인트(rolled paint) --- 대구 마스킹테이프 샵 본문
롤드페인트에 다녀왔어요. 지난번에 친구랑 한 번 다녀온 적 있긴 했는데, 근처를 지나가는 김에 한번 더 들르게 되었습니다!
롤드페인트는 마스킹 테이프 전문 샵이에요. 외관부터 너무 감각적으로 꾸며놓으셔서 눈길이 갑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은 @rolled_paint 입니다.
롤드페인트 : 네이버
방문자리뷰 145 · 블로그리뷰 168
m.place.naver.com
영업 시간은 월, 화 휴무이고, 13:00 - 19:00 입니다.
롤드페인트는 마스킹테이프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인데, 종류가 정말 정말 많아요.
자세히 보려면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릴 것 같아요.
그런데 사장님께서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잘 해 주셔서, 더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한켠에 마스킹 테이프로 책갈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코너가 있다는 거에요.
마스킹테이프를 칼로 자르거나 손으로 찢어서 다양한 그림을 만들 수 있는데요,
작은 책갈피는 30분 정도면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하기도 하고 재밌었어요!
사장님(?)은 마스킹테이프를 활용해서 다양한 예술 작품..! 을 많이 만드시는 분이신 것 같아서 멋있었습니다.
책갈피를 다 만들고, 구경하다가 달력 마스킹테이프 세트 하나랑, 고급진 꽃 문양 하나랑 두 개 사왔어요.
포장도 너무 정성스럽게 예쁘게 해 주셨는데 사진을 깜박했네요 ㅠ.ㅠ
그리고 파생 소비로 마스킹테이프로 엽서 만들기 위한 캔버스지(canson사)도 사 왔습니다.
반월당역 근처 미도화방에 가니까 입구에 바로 있더라구요. 4400원 정도였습니다.
엽서 크기이고 12장 들어 있었어요.
집에 와서 이참에 마스킹 테이프들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렇게나 많더라구요.ㅋㅋ
책갈피 초보가 한 것치고 꽤 귀엽지 않나요..?
냉장고에 붙여놓고 매일매일 봐야겠어요.
참, 근처에 페이퍼보이스튜디오 라는 가게도 있는데 (@paperboy_studio) 마스킹테이프
남은 짜투리 붙이는 노트도 거기서 팔아요. 저희는 사지는 않고 유산지를 이용하려고 하긴 합니다.
다른 것도 구경할 것 많으니 거기도 들려보시면 좋겠어요.
+ 근처에 가볼 만한 곳 참고하세요^^